역사(History)

예루살렘의 수리시설

예루살렘의 수리(水利) 시설

 


여부스 사람들이 살던 가나안 시대까지만 해도 기혼샘 이나 엔 로겔과 같은 예루살렘 주변의 샘물들이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되었었다. 그러나 인구의 증가와 도시의 확장으로 물의 필요는 증가하게 되었고, 이러한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들이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에 걸쳐 서 개발되어진 모습을 예루살렘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구약시대 예루살렘의 수리시설

1. 기혼샘

기혼샘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조달해주는 샘이다. 대략 6-8시간 주기로 약 40분동안 분출하는 하루 평균 용수량은 1,200큐빅 정도이다. 여름철에는 많 은 감소를 보이지만, 식수와 관개용수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 주는 수원지이다. 성서의 기록에 의하면, 이물을 끌어다가 '왕의 정원'을 경작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날에는 12 미터정도 퇴적되어진 지층으로 덮여버렸고 수질이 오염되어 식수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2. 와랜의 갱로(Warren's Shaft)

1867년 찰스 와랜에 의하여 발견되어진 것으로서, 믄들 어진 시대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히스기야 터널에 앞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 해하고 있으며, 다윗이 여부스 사람들의 예루살렘을 정복할 당시, 그 군대장관 요압이 이용하였던 '수구( )' 였을 것으로 추정되어지는 수리시설이나, 이것은 세부분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째는 계단통로 부분으로 길이가 39미터이고 12.7미터 정도의 높이를 연결하며, 일반적으 로 '수구'로 간주되어지는 부분이다. 둘째 부분은 11미터 정도의 수직 갱로이다. 첫 번째 수직갱로는 미완성으로 남아있고, 두 번째 갱로가 기혼샘에서부터 연결되어진 세 번째 부분의 수로와 연결되어있다. 기혼샘에서 연결되어 지는 세 번째 부분의 수평수로의 길이는 대략 20미터 정 도이다.

 

 

3. 히스기야 터널

히스기야가 '못과 수도(水道)를 만들어 물을 성중으로 인도하여 들인 일'과 관련된 공사로서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던 터널을 히스기야 터널이라고 한다. 이 터널의 직선거리는 320미터이지만, 실제로 터널의 길이는 533 미터이며 높이 는 1.1-3.4미터이다. 경사 높이가 2.18미터로서 최적의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들인 고도의 기술이 잘 나타난 수리시설이다. 이 터널 안쪽 벽면에서 '실로암 비문'이 발견되어 당시의 정확한 공사 과정을 상세히 알려 주고 있다.

 

4. 실로암 터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았다"는 성서의 기록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으로 기혼샘에서 실로암까지 성 바깥 쪽으로 수로 또는 터 널로 연결하던 수리시설로서 건축시기는 불명확하다.

 

5. 실로암 못

원래 못의 형태가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1890년대 에 건설된 회교 사원 안쪽에서 히스리야 터널과 연결되어진 실로암 못을 볼 수 있다. 요한복음 9장에 의하면 소경 을 치유한 곳으로 소개되어 있다.

 


신약시대 예루살렘의 수리시설

신약시대에는 성전 제사와 관련된 용수량이 증가 되어 지자, 성전산 지역에는 37개 정도의 많은 물탱크들과 저수시설을 확충하여 물을 공급하게 되는데, 특별히 해발 820-850 미터 정도에 위치한 예루살렘 남쪽의 샘물들에서부터 물을 끌어오는 수로를 건축하여 물을 조달한 시설들 을 볼 수 있다. 우선 솔로문의 못에서부터 약 85 킬로미터 정도 길이의 하부 수로, 그리고 ㅉ기는 하지만 돌을 깍아만든 파이프를 연결해서 만든 상부 수로가 있고, 솔로몬의 못 남쪽으로 연결되어지는 비야르(Biyar) 수로와 아루브(Arrub) 수로를 건설하여 물을 끌어다가 사용하였다.

 

라그 바 오메르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 들되...( )"라는 기록을 근거로 유월절 둘째날부터 오순절까지 49일간 오메르를 계수하는 전통이 있는데, 33일째 되는 날이 라그 바 오메를 절기이 다. 이날은 바르 코흐바 반란을 기념하며, 49일 동안의 기간 중에 이날 만은 결혼식 등 각종 흥겨운 행사가 있는 날이고, 메론산에서는 랍비 아키바와 시몬 바르 요하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있고, 전국적으로 심야 불놀이가 있는 명절이다. 이야르월 제 18일이다.

 

 

  DATE   2015-07-30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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